제3금융중심지 지정, 이번에도 말뿐이었나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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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의 최대 현안인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이 이번에도 무산될 위기에 몰렸다는 소식이다. 문재인 정부에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도 똑같은 수순을 밟는 어이없는 일이 전북에서 다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은 그동안 약속을 지키겠다는 정부·여당의 말만 믿고 금융도시 지정에 필요한 외국계 투자은행과 증권회사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2026년까지로 예정된 국제금융센터 준공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헌데도 정부는 이 같은 상황에서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은 금융중심지 지정과 별도의 문제라면서 주요 업무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삭제하는 등 호남 홀대를 구체화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한다. 이 문제는 문재인 정부가 전북혁신도시를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도시로 발전시키도록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서울-부산-전주를 잇는 금융 트라이앵글’ 비전을 제시했지만 실행되지 못한 국가정책이었다. 그러던 것을 지난해 대선에서 야당이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공약으로 차용해 전북지역 유세 때마다 전가의 보도로 써오다가 당선되자마자 공약을 부정하고, 국정 개혁과 금융위원회 주요 업무에서 전북 금융중심지를 삭제해버렸다. 따라서 이 문제는 여당과 여당 후보가 국민과 전북도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비도덕적 정치행태로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파괴행위에 다름아니다. 헌데도 전북 정치권은 금융위원회 주요 업무에서 전북 금융도시 지정이 빠진 데 대해 침묵했다. 따라서 ‘오는 6차 제3 금융중심지 조성 및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에는 반드시 포함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혁신도시의 금융도시 인프라는 이미 성숙됐고 남은 것은 정치력 문제만 남았기 때문이다. 도와 정치권의 배전의 노력을 당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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