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준비 남 탓할 시간 없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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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잼버리대회를 두 달여 남겨놓고 예기치 않은 집중호우로 순조롭게 진행되던 대회장이 물에 잠기는 악재가 발생해 잼버리조직위와 관련 지자체,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 불과 150여 mm의 비에 267만 평에 달하는 대회장이 물바다가 돼 복구 및 설치에 미적거릴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관계기관은 31일 전북도에서 만나 합동회의를 열고 효율적인 침수 복구 작업과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잼버리 개최 이전까지 외곽배수로 정비와 내부 소 배수로를 설치키로 했고, 조직위는 텐트 주변 소 배수로 설치 및 침수가 예상되는 텐트 대상 파레트 배부를, 전북도는 서브캠프 내 30mX40mm 간격의 내부 소 배수로 설치 등을 이달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하지만 대회 일정이 공교롭게도 태풍 기간과 마주칠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번 제25차 새만금 대회는 지금까지 전북에서 열린 대회 중 가장 넓은 부지와 가장 많은 청소년이 참가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기회다. 그런 기회를 비 때문에 망칠 수는 없는 일이다. 시간이 부족하면 밤을 세워서라도 준비를 끝내야 한다. 전북은 200만 평이 넘는 부지에 1,082억 원을 세계의 청소년들이 먹고 자면서 우정을 나누는 거대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 있다. 개·폐회식 때는 세계청소년들이 열광하는 K-POP 콘서트 공연도 준비해 놓았다. 헌데도 항간에서는 조직위가 호우 대비를 소홀히 해 이런 사태가 났다며 관련 지자체와 관련 기관을 싸잡아 성토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남 탓 할 때가 아니다. 1초 1초가 아까운 시간이다. 남 탓할 시간이 있으면 흙 한 삽이라도 떠다 물구덩이를 메우는 게 급하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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