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사능 오염수 방류, 원산지 표시단속 강화해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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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에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어 철저한 단속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수산물 관련 기관과 수산물 취급 상인들은 지난 5일 군산지역 수산물 원산지 표시단속에서 3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산 활참돔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것이 단속 결과 드러났고, 일본에서 잡힌 것은 아니지만 중국산 부세(보리굴비)와 모듬 초밥 내 노르웨이산 연어와 태국산 새우를 국내산으로 표시한 것이 적발된 것이다. NHK는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시기를 올여름쯤으로 전망하고 정부가 IAEA 보고서를 사용해 국내·외적으로 국제적 방류 주장을 뒷받침할 계획임을 밝혔다. 하지만 지난 5일 후쿠시마 원전항만에서 잡힌 우럭에서 방사선 물질인 세슘이 식품 기준치의 180배가 넘게 검출돼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 등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재검토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서해안을 끼고 있는 경기도 김동연 도지사는 “오염수가 방류되면 인근 남·동해를 포함한 경기도 전체 바다까지 굉장히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일본 수산물 수출 시장의 파격적인 가격 제시와 국내 수입 업자들의 빠른 계산이 마주치면 그대로 ‘돈방석’에 앉는 셈인데, 이런 기회를 놓칠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일본산을 한국산으로 둔갑시키기는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고, 설령 적발되더라도 벌금 조금 내고 간단히 형사처벌 받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이 같은 위법행위는 국제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간교한 장난이라는 점에서 철저한 단속과 처벌이 강화돼야 한다. 상인과 수출입 업체 및 소비자의 자정 노력을 당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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