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도내 의료환경 국립의전원 설립 서둘러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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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의료환경이 급격히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나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방은 의사와 간호사가 갈수록 줄지만 수도권은 병상 쏠림현상이 심화하면서 인력이 남아도는 양극화 현상이 벌어졌다. 국회 신현영(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활동의사·간호사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지역별 활동의사 증감 현황은 인구 1천 명 당 활동 의사가 많은 지역일수록 증가량이 많았다고 밝혔다. 2022년 기준 인구 1천 명당 활동의사 수는 서울 3.47명, 대구 2.62명, 광주 2.62명 순이었다. 반면 전북은 이 기간 활동의사 수가 총 3천 694명으로 인구 1천 명 당 2.09명에 불과해 전국 평균 2.18명 보다 밑돌았다. 하지만 전북은 이 기간 이후에도 활동의사 수는 갈수록 줄어들면서 지난해엔 0.09명에 불과했다. 반면 활동 간호사의 경우는 의사와 달리 전국 평균을 상회하면서 지난해 기준 광주 6.95명으로 서울(6.55명)과 대구(6.54명)를 앞질렀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은 길게가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활동 간호사 증감 간격이 시간이 흐를수록 좁혀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도권 등 대도시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의료취약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 그에 대한 대안 중 하나가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이다. 정치적 논리에 휘말려 물밑으로 가라앉은 의전원 설립을 다시 물 위로 끌어올리면 현재 정부가 논의하는 의료인력 확보를 최소한 3년은 앞당길 수 있다. 의전원 설립은 또 수도권 쏠림현상 방지와 지방의료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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