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외톨이’ 사회활동 지원 대책 마련해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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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가구와 함께 자신만의 공간에 갇혀 지내는 ‘은둔형 외톨이’가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져 이들을 사회로 복귀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2021년 19∼34세 청년 가운데 6개월 이상 사회로부터 고립된 청년은 53만 8,000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9년 33만 4000명에 비해 불과 2년 만에 20만 4000명이 증가한 수치로 갈수록 증가 폭이 커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하지만 이 기간 ‘은둔형 외톨이’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생활이 길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이해된다. ‘은둔형 외톨이’는 한정된 공간에서 사회적 관계나 경제적 관계가 단절된 상태로 3개월∼6개월 이상 지속한 사람을 일컫는다. 이 기간이 계속되면 자연적으로 사회적 유대관계가 무너지면서 사회로부터 고립되기 마련이다. 헌대도 전북은 아직 ‘은둔형 외톨이’를 사회로 끌어낼 법적 근거조차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들을 다시 사회인으로 복귀시키는 데는 상당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광역시는 2020년 실태조사를 거쳐 지난해 은둔형 외톨이 전담 기구인 ‘광주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를 열고 상담과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은둔형 외톨이를 방치할 경우 가족은 물론 사회에까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전북은 조례 제정 등의 법적 근거조차도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여서 이들에 대한 지원은 상당 기간 미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은둔형 외톨이는 어려서부터 가정 학대를 당했거나 학창시절 학폭으로 인한 아픔과 트라우마 등이 원인이라고 한다. 따라서 은둔형 외톨이들의 사회복귀는 이제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야 할 때가 됐다. 전북도의 적극적인 복귀 노력을 당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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