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사범이 초·중·고까지 파고들었다니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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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마약 청정지역으로 꼽히던 전북이 최근 들어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지속적인 지도단속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전북 경찰은 16일 최근 3개월간(3월부터 6월12일까지) 고강도 단속을 벌인 결과 91명의 마약사범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검거 인원 61명보다 50% 가량 늘어난 수치다. 전주지검 마약단속반은 지난달 10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0’명이던 10대 마약 사범이 2021년 3명, 2022년 4명으로 늘었고, 그중에는 타관이송을 제외하고도 만 18세 2명이 각각 대마와 마약을 한 혐의로 소년 보호 시설에 송치됐고, 만 14세 미만 아동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유예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에는 한 명도 없던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이 최근 7명으로 늘어난 것과 외국인 마약 사범 17명이 검거됐다는 것은 앞으로 전개될 사회질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심각한 사회문제라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마약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야바’나 ‘대마’를 투약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다. ‘야바’는 일명 ‘미친약’으로 불리는 것으로 카페인과 암페타민류를 합성해 알약 형태로 만들어 유통되는 것으로 환각, 공격성, 정신착란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고 한다. 지난 4월 서울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음료’ 사건도 그런 류의 마약범죄다. 전북경찰청은 이 같은 마약류 범죄의 증가로 도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앞으로도 강도 높은 단속과 유입 차단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마약퇴치는 수사기관 혼자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점에서 학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마약이 더 이상 학교를 넘나들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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