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북분원 설치 시급하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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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청정지역이던 전북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마약 사범이 급증하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북분원 설치’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전북에서 발생하는 마약 관련 범죄가 초등학교까지 파고들면서 마약범죄는 급격히 늘고 있으나 사고 원인 규명에 필요한 과학수사는 분원이 설치된 전남 장성까지 오가야 하는 탓에 수사가 터덕거리기 때문이다. 전북경찰은 7일 최근 2년(2021∼2022년)간 압수한 마약 종류 중 대마초는 72g에서 239.3g, 양귀비는 1천956주에서 3천615주로 3배 가까이 늘었고, 마약 사범은 지난 3월부터 3개월 사이에 91명을 검거해 지난해보다 50%가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주지검 마약단속반은 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0’ 명이던 10대 마약 사범이 2021년 3명, 2022년 4명으로 늘었고, 그중에는 타관이송을 제외하고도 만 18세 2명이 각각 대마와 마약을 한 혐의로 소년 보호시설에 송치됐다고 밝히고 있다. 이 같은 마약범죄는 급기야 미성년자까지로 번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어서 철저한 단속과 처벌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이처럼 마약 사범은 갈수록 큰 폭으로 늘고 있는데도 마약 감정을 포함한 부검 등 과학적 검증을 주 업무로 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직 전북에 설치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마약 등의 감정 결과는 2주간을 기다려야 결과를 받아볼 수 있어 수사속도가 늦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전북경찰은 이에 대해 “신속한 사건 수사를 위해서는 국과수 전북분원 설치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정부의 용단을 촉구하고 있다. 국과수는 현재 강원도에 있는 본원을 포함해 전국 7곳에 지방 연구소가 설치돼있고, 전북은 그중 1997년 6월 전남 장성군에 설치된 광주연구소 관할로 분류돼있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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