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선포하고, 복구 서둘러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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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흘간 쏟아진 물 폭탄에 전북 전역이 갈기갈기 찢기는 중상을 입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도내 곳곳에 쏟아진 폭우로 인명 피해와 농경지 침수, 가축 폐사 등의 재해(災害)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17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시군에서 발생한 농업 관련 피해는 모두 1만4579ha로 벼 9577ha, 논콩 4533ha, 시설원예 411.9ha, 축사 7.1ha가 침수되거나 폐사돼 막대한 재산 손실이 나고 있다고 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날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도의회 김정기(부안) 의원이 주장한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를 건의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대형사고나 재난을 당해 정부 차원의 사고 수습이 필요한 지자체에 대해 피해액 조사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 중앙안전대책본부장 건의를 거쳐 대통령이 선포할 수 있어 신속한 복구가 가능할 뿐 아니라 시·군 단위 읍·면·동별 지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규모를 떠나 벼보다는 논 콩 피해가 큰 것으로 분석하고 대통령에게 현안을 건의했다. 또 이번 수해로 폐사한 닭과 오리는 익산이 가장 많았고, 시설원예는 용안·용동·망성면을 중심으로 상추와 수박 등의 피해가 컸다. 군산과 익산, 부안에서도 닭(익산 18만4천수)과 오리의 폐사가 이어져 닭 20만 5000수, 오리 2만 1천 수(익산)를 살처분했다. 전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각보다 많은 재해를 당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회의에서 “전북지역에 내린 폭우로 도로 파손과 시설피해도 크다며” 별도의 복구대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정부의 즉각적인 반응을 촉구하는 전북의 현안에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할지 자못 궁금하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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