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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전북에 본사를 둔 기업은 1.1%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나와 전북의 빈약한 경제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주상공회의소가 지난달 30일 발표한‘2022년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전북지역 기업 현황’ 조사에서 드러난 전북의 현실이다. 1000대 순위권 안에 든 기업은 수도권이 742개사(74.2%)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145개사(14.5%)가 포진한 영남권 차지였다. 전북을 비롯한 대전·광주·충북·강원·세종·제주는 그나마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저출산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면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의 원래 목적은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올해 1000대 기업 순위권 내에 든 전북기업은 11개로 지난해 10조 1,61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보다 1조 4,529억 원 증가한 수치다. 1000대 매출기업에 든 전북기업은 익산의 화학기업 동우화인캠(주)이 2조5,996억 원, ㈜하림이 1조2,899억 원을 매출했다. 1000대 기업에 든 전북 소재 기업은 동우화인캠(주), ㈜하림,(주)전북은행, 타타대우상용차(주), 에스케이넥실리스(주), 제이비 우리캐피탈(주), ㈜전주페이퍼, 미원스페셜티케미컬(주), ㈜참프레, ㈜세아씨엠, OSISE 등이다. “기업의 74%가 수도권에 몰려있는 지금과 같은 형태에서는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저출산 등과 같은 사회문제 개선은 불가능하다.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지방 이전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북도와 도내 정치권, 전북도민 모두가 귀담아 둬야 할 현안이 아닌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