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뛰는 날씨에 늘어나는 폭염 피해 쉬는 게 약이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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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급 집중 호우로 많은 재산 피해를 냈던 장마가 끝나자 이번에는 역대급 폭염이 찾아와 사람들을 산과 바다로 내몰고 있다. 주말이던 지난달 29일과 30일 도내 산과 계곡, 해수욕장 등은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였다. 전주기상청은 이틀 연속 전북 전역에 발령한 ‘폭염 특보’가 해제되지 않고 밤까지 계속되면서 서부권역 체감온도를 35도까지 올린 것도 강한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았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고온 현상에 장시간 노출되면 온열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온열 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대표적인 온열 질환은 ‘열사병’과 ‘열 부종’을 들 수 있다. 땀이 나지 않고 체온이 40도 이상 오르고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하는 게 ‘열사병’이다. 반면 땀을 많이 흘리고 두통,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면 ‘열탈진’이다. 팔다리 등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면 ‘열경련’, 어지러움과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으면 ‘열실신’, 손과 발목이 붓는 ‘열부종’ 등이 대표적인 온열 질환이다. 예방법은 간단하다. 물을 자주 마시고,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한편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도우면 된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4,526명으로 그중 48명이 목숨을 잃었다. 올해는 지난달 말일 현재 156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13.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자연은 반드시 그에 버금가는 대가성 벌칙을 내리기 마련이다. 기온이 높으면 집에서 쉬거나 시원한 곳을 찾아 몸과 마음을 다독거리는 피서는 그래서 필요하다. 자연은 사람들이 베푸는 만큼 돌려주기 때문이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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