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도시 선언한 전주시 말보다 실천 앞서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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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사람 중심 인권 도시 만들기를 선언해 관심을 끈다. 아동·청소년과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과 노동자를 포함한 사회적 약자 등 시민 누구나 보호받고 존중받는 인권 도시를 만들겠다는 방대한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지난달 30일 오는 2027년까지 인권정책의 비전과 중장기 목표, 분야별 정책과제와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담은 ‘제2차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된 제2차 추진계획 과제는 ▲사람중심 인권도시 ▲안전보장 행복도시 ▲함께하는 공존도시 ▲인권중심 행정도시 등 4대 목표와 46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환경과 사회적 변화에 따라 확대된 인권개념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각종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라 여겨진다. 전주시는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인권친화적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5급 이상 간부와 신규공무원 맞춤형 인권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 인권학교 운영 ▲출연기관과 민간위탁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통한 현장 중심의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전주시의 경우 이 같은 사람 중심의 인권 도시 만들기는 아직 확실한 성과는 거두지 못하면서 공직자 비위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전주시가 앞서 발표한 제2차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사실 ‘현대판 이상향 건설’에 다름 아니다. 쾌적한 환경과 범죄 없는 사회 건설은 집단과 집단 간의 양보와 배려 없이는 이뤄질 수 없기 때문이다. 실천 의지가 없는 말과 약속은 또 하나의 문제를 일으킬 뿐이다. 성과는 실천의 결과물이지 언제나 따라다니는 것은 아니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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