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30 02:30: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16:00
··
·16:00
뉴스 > 사설

정치인 막말 현수막 시민 정서도 생각해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08월 02일
ⓒ e-전라매일
전주시 주요 도로가 범람하는 현수막에 점령당하면서 도시미관과 시민들의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제재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의 계절을 맞으면서 벌어지는 현수막 정치의 일면이다. 이들 현수막 정치는 상대 정당을 원색적으로 비방하면서 지역색을 조장하는 위태로운 내용이 담기기 마련이어서 시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다.
전주시의 경우는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내건 원색적인 정권 비판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시정잡배’로 폄하하는 문구로 대응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4월 치뤄진 전주을 보궐선거에서 진보당의 강성희 후보가 당선되면서 원색적인 문구 대립은 한층 그 농도가 깊어지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전주을 당원 명의의 현수막에는 “전주는 공산주의 해방구인가” “친일매국노보다 우리는 간첩이 더 무섭다”는 문구가 씌워진 채 여러 날 동안 그대로 걸려있었다. 이에 대해 강 의원 측도 지역구인 전주 을에 “일본의 힘이 진짜 반국가세력”이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응수했다. 이 같은 현수막 정치는 국회가 현수막 정치를 사실상 방조·권장하면서 제한이 풀렸기 때문이다. 정당이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해 표시·설치하는 경우의 현수막은 옥외광고물법에 따른 어떠한 규제도 받지 않고 누구나 숫자에 상관없이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현수막 게첨의 개수와 기간이 필요하다면서도 뒤로는 사전 신고나 허가 없이 아무 데나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정치인들의 이중성이 엿보이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이 문제는 법을 다시 개정해서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 도시가 현수막으로 점령당하기 전에 말이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08월 0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