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온열질환 예방 철저해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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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청소년들의 꿈의 축제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1일 밤 ‘개영식’을 시작으로 1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58개국 4만3,000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된 새만금 대회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열기로 가득했다. 전라북도가 대회 개최권을 따낸 이후 6년 동안 준비해온 대회는 대회장 설계와 구조물 설치 등이 거의 완벽해 세계 어느 대회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장마가 시작되면서 야영지가 집중호우에 침수되는 예기치 않은 사태가 발생하더니 개영식 당일에는 폭염(暴炎)이 몰아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악재(惡災)로 대회조직위를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400여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대회조직위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잼버리 야영장 내에서만 400여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나 대부분 더위로 인한 일시적 두통 등 가벼운 증세로 상태가 호전돼 야영장으로 복귀했다고 한다. 또 하나의 복병은 모기다. 모기에 물렸다는 대원은 이날 하루에만 400여 명에 달했다. 조직위는 이날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잼버리 병원과 허브별 클리닉에 상주하는 의료인력이 적절히 대응하고 있어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다”고 해명한다. 하지만 대원들의 경우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가 드믄 데다 야영 경험도 많지 않아 일사병 등 온열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이번 부안 새만금에서 열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국가에 한국과 전북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조직위의 대처방안 마련이 궁금하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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