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의 기사회생은 당연한 결과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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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영 당일부터 400여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서 파행국면으로 치닫던 잼버리 세계대회가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대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의 협조로 기사회생했다. 예상치 못했던 폭염이 조직위의 발목을 잡으면서 위기 국면으로 치닫던 대회를 반전시킨 장본인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한덕수 국무총리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연일 서울과 전주를 오가면서 대회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물품 지원과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대회 전반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진력했다. 김관영 지사는 시작 전 약속한 대로 대원들과 똑같이 야영장에서 먹고 자며 대회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한편, 신속한 개선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영국과 미국 단원이 퇴영을 결정하고 대회장에서 철수해 서울로 퇴각하자 미·영을 제외한 157개국 대표자들을 만나 예정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로 의견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정부의 총력 대응은 여성가족부와 잼버리 조직위도 마찬가지였다. 한 총리의 대안은 문체부와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영외 문화체험을 긴급 추가한 것으로 새만금에 쏟아야할 비용을 도내 다른 지자체에서 쓰는 것이어서 전북경제에 보탬이 되는 건 마찬가지다. 전북연구원은 잼버리 기간에만 방문객 9만여 명이 도내에서 소비하는 돈은 755억 원으로 생산 효과와 8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전북연구원의 이 같은 전망은 폭염의 위력으로 물거품이 됐다. 하지만 이제 남은 일은 잔류 대원들이 어떤 방법으로 남은 일정을 소화하느냐다. 세계의 시민으로 살아갈 잼버리 대원들에게 이번 새만금의 경험은 역경을 이겨내는 저력이 될 것이고, 새만금의 광활한 새 땅은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것이다. 대회 폐영까지는 불과 5일, 유종의 미를 거두기엔 충분한 시간이다.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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