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담당 지자체 공무원 숨돌릴 시간 줘야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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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과 태풍 등 기상재해로 파행을 빚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후폭풍이 거세다. 전북도청 잼버리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대원들이 떠난 영지 정리에 눈코 뜰 새가 없다. 출근을 아예 새만금 현장으로 하는 직원들도 다수다. 반면 국회의원과 도의회 의원들은 파행 원인과 책임을 가리기 위한 관련 자료제출이 더디다며 호통 일색이다. 이들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제출을 요구한 자료는 120건에 이른다. 잼버리 준비 관련 해외출장, 기반시설 관리, 행사 예산 집행 내역, 인프라 및 시설, 안전대책, 해충방제 회의, 감염병 방역대책, 조기철수,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 조직위원회 구성, 홍보비 자출내역, 개영식 예산지출 등 잼버리와 관련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부안군과 전북도는 물론 잼버리대회 주관부처인 여성가족부 직원 수백명은 매일 영지 철수 요원으로 차출되고 있다. 여기에 역대급 태풍 ‘카눈’까지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새만금 일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다. 때문에 이들 관련 지자체 공무원들은 사실상 업무 처리를 할 수 없는 환경으로 내몰리면서 공무원들의 사기는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다. 새만금 잼버리대회의 파행 우려는 지난해 10월 여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이 지역을 지역구로 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이 지적한 것과 조금도 틀림이 없다. 이 의원은 김현숙 여가부 장관에게 “폭염이나 폭우대책, 비산먼지 대책, 해충 방역과 감염 대책이 필요하다”며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정말 어려운 역경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었고, 김현숙 장관은 “태풍과 폭염 대책은 다 세워놓았다”고 답변했다. 잘잘못은 앞으로 진행될 책임 한계 조사에서 드러나겠지만 대형 국제 행사를 망친 책임은 반드시 가려내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할 것이다.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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