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이 가짜뉴스로 지역감정 조장하려 하다니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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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파행을 놓고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내 탓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전북 국회의원들이 잼버리 대회와 관련한 가짜뉴스에 화가 단단히 난 듯 싶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들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잼버리와 연관성이 없는 가짜뉴스로 지역감정을 조장하려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은 “전북도민이 그렇게 만만하냐”며 “앞으로 지역 비하 가짜뉴스가 다시 떠돌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전북도와 도내 정치권의 이 같은 입장은 잼버리 파행 여파가 새만금 사업과 전북지역 전반에 퍼져나가는 것을 경계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기자회견장 참석 의원은 김성주·김수홍·김윤덕·신영대·안호영·윤준병·이원택· 한병도 의원 등 8명이었다. 이들은 전북도와 정치권의 책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 여당이 반성과 사과 없이 책임을 전가하려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여당이 주장하는 전북 책임론은 전북이 과연 예산 집행의 주체였나 하는 점이다. 잼버리 관련 예산은 모두 1,171억 원이다. 이중 전북이 265억 원, 조직위가 870억 원(74%)을 집행했다. 법적 권한과 책임, 예산 집행 주체가 전북이 아니라 정부였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다음으로는 ▲새만금 개발에 잼버리를 악용했다는 여당의 주장이다. 하지만 이 역시 새만금 공항과 항만, 고속도로 건설 등과 세계 잼버리는 엄연히 별개의 사안으로 예산 전용이 불가능하다. ▲국제공항 조기착공과 신항만 건설, 철도 등 SOC는 새만금개발청이 알아서 할 일이지 잼버리 조직위가 손댈 수 있는 사업이아니다. 정부와 도내 정치권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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