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해양투기, 한국 수산업 피해 보상해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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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가 국내·외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어제 오후 1시 강행됐다. 도쿄전력은 오늘(24일)부터 희석수의 삼중수소 농도를 매일 검사해 한국에 제공하겠다고 했다. 일본의 이번 오염수 해양방류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2년 만으로 하루 460톤씩 30년간 방류한다. IAEA는 일본에 현장사무소를 마련하고, 매일 발생하는 오염수 관련 정보를 한국과 공유한다고도 했다. 일본이 한국의 이해를 얻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생각된다. 하지만 후쿠시마와 일본 어민들은 환경단체와 더불어 이 같은 정부의 방침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인체에 영향이 없는 수준까지 오염수를 희석해 순차 방류하면 문제가 없다”는 일본정부 주장에 ‘미래세대까지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고 받아쳤기 때문이다. 한국의 반응도 일본 수산업계와 별반 다르지 않다. 오염수 방류가 시작됐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수산시장을 찾는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방류한 오염수가 우리나라 해역까지 도착하는 데는 30년이 걸릴 거라는 전문가들의 말은 어민과 수산업자들의 이해를 얻기에는 매우 부족하고 현실성이 없는 탓이다. 이로 인해 당장 피해를 당하는 측은 수산물 취급 영세 상인들이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대목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와 함께 떠내려갔고 살림살이가 갑자기 어려워 지면서 서민들의 소비심리도 위축될 데로 위축됐다. 오염수 방류가 몰고 온 부작용은 크지만 이를 책임질 기관이나 자치단체는 없다. 다만 이 같은 상황에 책임을 져야 할 곳은 일본 정부뿐이다. 일본의 사과와 보상은 억지가 아니라 당연히 치러야 할 의무다. 일본의 결단을 당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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