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면 내려갈 줄 모르는 외식물가 연동제 도입해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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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을 한 달여 남기고 기상 이변에 따른 농산물 작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차례상 물가 오름새가 멈추지 않을 전망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올해 폭염과 태풍 등 기상 이변에 따른 농산물 작황 부진이 ‘외식물가 상승’을 부추긴 탓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은 올해 1∼7월 누계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인 근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가 상승했다며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월∼7월 6.8%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고 발표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2분기 전북지역 경제 동향을 보면 상품과 서비스를 합한 소비자 물가는 2.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난다. 서비스 외식물가가 6.2% 오르고 공공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물가는 전년 대비 3.1%가 오른 것이다. 근원물가 중 외식물가가 6월과 7월 집중호우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가공식품 값도 따라 올랐다. 반면 한국은행 전북지역본부가 조사한 ‘기업경기조사’에 나타난 제조업 업황 BSI,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72로 두 달째 하락했다. 기업들의 자금 사정 악화와 중국 수출 감소 영향이 몰고 온 결과다. 이 같은 여러 경제 둔화 요인은 앞으로도 기업들의 자금 사정을 옥죄면서 하반기 지역 경제를 둔화 국면으로 끌고 갈 것이 거의 확실하다. 그런데도 정부는 하반기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일시적인 대책으로 물가 지표 안정을 추구하기보다는 장기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며 물가 추가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 “국제유가 및 곡물가격, 주요 산유국 협의체 OPEC 플러스가 대규모 감산 합의로 국제유가는 다시 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하지 않은 물가 당국의 자의적 판단으로 보인다. 따라서 외식물가 ‘연동제’ 도입도 시도해 볼만한 방안이 될 수 있다. 물가 당국의 세심한 진단을 당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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