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파행 예산 복구는 한덕수 총리 몫이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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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댓가는 생각보다 컸다. ‘내년도 국가 예산 78% 삭감’이라는 엄청난 체벌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당장 착공을 서둘러야 할 국제공항과 인입철도, 지역간 연결도로 등 새만금 개발의 핵심 SOC 사업들이 사실상 중단될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전북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삭감된 예산을 최대한 복구해야 하는데 손을 내밀어 도움을 요청할만한 영향력 있는 인사는 찾아볼 수 없다. 노쇠했거나 정계를 은퇴한 지 오래된 분들뿐이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굳이 찾자면 전주 출신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있다. 하지만 한 총리는이번 새만금 잼버리 파행을 전북도의 책임으로 돌리면서, 새만금 기본 계획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장 본인이라는 점에서 성과 여부를 예단하기는 무리가 있다. 이런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정치권은 암암리에 한 총리와 물밑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한 총리의 의중은 아직 분명하게 파악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기본계획 재검토 결정은 잼버리와 아무 관련이 없다’는 그의 말에서 예산 부활의 희망을 찾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한 총리의 말이 진심인지는 앞으로의 행보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약속과 달리 새만금의 모든 것을 물거품으로 돌리면서 도민들의 가슴에 못을 박을지, 아니면 바람대로 구원투수로 등판할지는 두고 봐야 알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북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전북의 입장을 대신하는 소통창구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전북도도 이에 대해 “한 총리가 전북을 대변할 유일한 정부 인사라는 점을 인식하고 한 총리와의 소통창구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니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고향발전 의지를 기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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