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하는 추석물가 안정대책 시급하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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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을 앞두고 채소와 과일류 등 추석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어 수급안정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한 달여 남긴 상태에서 벌어지고 있는 물가 폭등은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값만 오르고 있다. 채소와 과일 등 추석 성수품은 이미 지난해보다 3배 넘게 올랐고, 수산물과 무 마늘 등 양념류도 66% 넘게 올랐다. 두 달 가까이 계속된 장마와 폭염, 태풍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 작황이 좋지 않았던 것이 물가 오름새를 부추긴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선물용으로 쓰이는 특등급 홍로사과 10Kg 한 상자가 10만 7764원에 팔렸다. 같은 상품의 지난해 낙찰가는 6만4730원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만3034원(66.4%)이 오른 것이다. 하지만 서민들의 월급은 수년째 오르지 않고 있다. 덕분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생활비를 절약해 보지만 궁색한 살림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 수립에 나섰다. 품목별로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소비자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가격 행사를 진행해 보지만 효과는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정부는 가격 인상이 높은 품목을 매주 선정해 1인당 1만 원, (전통시장은 30% 할인) 지원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추석은 이달 29일이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10월 2일을 임시 휴일로 지정해 연휴 일정을 6일간으로 늘리는 편법을 동원했다. 하지만 여행이나 소비는 돈이 있어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대열에 합류하지 못하는 서민들은 위로 대신 우울증에 시달릴 우려가 크다. 서민들의 시름 정도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이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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