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고에 시달리는 中企, 정부 지원 늘려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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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금리(高金利), 고물가(高物價), 고환율(高換率) 등 3중고에 시달리는 중소기업들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 사정이 더 나빠지는 것으로 조사돼 정부의 특별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기업 중 상당수는 자금 확보가 어려워 도산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나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호소도 많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중소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추석에 비해 올 추석자금 사정이 좋지않다고 응답한 업체는 26.9%로 원활하다고 응답(15.8%)한 업체보다 높게 나타나 중소기업의 자금 확보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자금 사정이 곤란한 주원인을 △판매·매출 부진(77.7%) △인건비 상승(36.7%), △원부자재가격 상승(33.0%) △대금회수 지연(11.6%) 순으로 꼽았다. 문제는 은행이나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조달이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담보 부족과 낮은 신용 등급 때문이다. 중소기업체는 이 같은 애로사항을 다소라도 완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조기회수(44.4%)나 △금융기관 차입(20.4%) △결제연기19.4%) 등을 시도하지만 대부분이 금융기관 요구에 맞출 수가 없어 포기한다. 따라서 지금은 정부가 나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안 외에 다른 방법은 찾기 어렵다. 조사에 의하면 올해 중소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추석 자금은 업체당 평균 1억5,700만 원이라고 한다. 신용대출을 대폭 늘리고, 대출이자는 최대한 낮추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덕담은 사라지고, 빚만 늘어가서야 어디 살 맛이 나겠는가만은 그래도 우리에겐 ’나라‘라는 한 가닥 희망의 끈이 있기에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 아니겠는가.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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