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전북 의원들 당 수습부터 서둘러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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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치러진 제1야당 대표 체포 동의안과 현직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이 예상과 달리 모두 가결됐다.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 투표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 동의안은 재적의원 295명 가운데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가결됐다. 가결 정족수 148명을 단 한명으로 넘어선 여당의 신승이었다. 재석 163석으로 111석인 국민의힘을 크게 앞지르던 민주당이 대거 이탈표를 막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결과다. 민주당의 이같은 패배는 일찍부터 비 명계와 친 명계로 갈려 갈등이 깊어진 데다 의원 과반수 이상 확보라는 비장의 무기를 가졌다는 자부심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체포 동의안 표결이 이뤄진 데다 일부 반명계 의원들이 당 이탈 문제를 표면화하면서 반란표를 부추긴 것으로 이해된다. 국회 내외에서 산출된 반란표는 최소한 29명 이상이다. 그래야 과반수를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의 안일한 대처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았다. 24일간 이어진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은 이재명 대표가 병원으로 실려 가서도 고집을 꺾지 않다가 24일 만에야 가까스로 나왔지만 너무 늦었다. 지도부는 흐트러질 대로 흐트러진 당 내분을 추스를 시간이 너무 없다며 본격적인 당 수습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때문에 해임 건의안이 가결된 국무총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격려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시진핑 주석까지 만나고 왔다. 반면 민주당 대표는 영장 실질심사를 기다리는 처참한 신세가 됐다. 민주당은 전북에서만은 배부른 돼지였다. 하지만 전북 정치권은 지금 재활운동이 필요한 중증 부상자 신세다. 도내 의원들의 심기일전을 당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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