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달에 만나는 지역축제 정체성 찾아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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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의 10월은 한 달 내내 화려한 꽃잔치 물결에 파묻힐 것 같다. 김제 벽골제 일원에서 개막되는 ‘김제 지평선 축제’와 정읍 구절초지방정원에서 펼쳐지는 ‘정읍 구절초 축제’가 5일 동시에 개막되고, 전주, 군산, 부안, 완주, 임실 등 5개 지자체도 준비한 축제를 6일 동시 개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전주 페스타 2023’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축제를 6일과 9일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가을 가맥파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벌이는 한편, 전주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 축제도 이날 선을 보인다. 군산에서는 근대문화의 향수를 다시 느낄 수 있는 ‘군산시간여행 축제’를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열 예정인 가운데. 부안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부안 곰소젓갈 발표축제’를 부안군 곰소리 젓갈센터에서 개최한다. 완주군도 와일드&로컬푸드 축제를 준비했고, 임실에서는 ‘임실N치즈축제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남원시가 준비한 흥부제를 흥부마을 전역에서 고유제와 풍년기원 농악놀이’를 곁들여 흥겨움을 더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고창군의 모양성제와 남원 혼불문학 신행길 축제, 완주군의 오성한옥마을 오픈 가든 축제 등 시·군들이 마련한 축제는 다양하고 많다. 하지만 이 같은 축제들은 모두 만만찮은 예산과 역사적 정통성을 필요로 한다. 그래야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끌 수 있지만 정통성이 없는 축제는 대개 1회성 행사로 끝나고 만다. 정통성이 곧 자존심인데 그게 없는 탓이다. 위에 열거한 도내 지자체들의 축제는 다행히 역사성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이를 실행하는 단계에서 빠지거나 변형될 우려가 크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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