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통합 이번엔 이뤄내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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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전주 통합이 다시 추진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1995년 지방자치 부활 이후 벌써 4번째 시도다. 과거 전주시 주도로 시작된 것과는 달리 이번엔 완주군 원로들이 먼저 나섰다. 이를 지켜본 완주 군민들은 지난번과 달리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의견이 많았다. 사단법인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후 완주군 용진읍 광장으로 이동해 사)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범군민 통합운동의 첫발을 뗐다. 이들은 첫 사업으로 ‘전주권 시·군 통합 주민투표 청원 운동‘을 벌일 예정임을 밝혔다. 나유인 공직 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총재와 마완식 완주문화대학 이사장 등은 양 시·군 행정통합은 일본이 영구 지배를 위해 분리한 것을 다시 복원하는 역사복원운동임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행정통합의 정당성을 시대 변화에 맞추고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행정구역은 100년 전에 기획된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불합리한 경계를 없애기 위해 최근 행정구역 통합을 권장하고 있다. 전국적인 메가시티(초광역경제생활권) 구축이 시대적 과제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행정구역 통합은 경남 마산시와 창원시의 통합을 들 수 있다. 메가시티가 되면서 정부의 지원이 대폭 늘고, 걱정했던 인구 문제도 빠르게 해결되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확정한 124대 공약 실행계획을 통해 전주권 통합에 관한 공론화를 재개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완주·전주 통합 시기를 2026년 7월로 잡고 있다.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은 1997년과 2009년, 2013년 시군의회 의결 방식으로 시도됐으나 이 역시 의회와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따라서 이번 통합 작업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늦으면 늦을수록 손해이기 때문이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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