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정원 확대에 남원 의전원 포함돼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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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을 밝힘에 따라 정치권의 지역구 배정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국정감사는 복지위 소속 여야의원들의 의대 정원 확보를 위한 물밑쟁탈전이 아니였나 싶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감사에서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정원을 늘릴 계획으로 대입반영을 준비 중이며, 의견 수렴 마지막 단계를 남긴 상태라고 답변했다. 조 장관은 이어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2000년 의약분업을 계기로 줄였던 351명만큼 원상회복하거나 1,000여 명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현재 운용되고 있는 의사정원은 3,058명으로 16년째 동결되고 있는데 갑자기 전체 정원의 1/4에 가까운 1천 명을 늘리겠다니 당황스럽다. 남원 서남대학교가 폐교된 2017년 이후 정원만 살아있던 의과대학을 의전원으로 부활시키자는 지역민들과 정치권의 요구에는 전혀 응답하지 않던 보건복지부가 이번 국감에서 대대적인 정원 증원 계획을 거리낌 없이 밝혔기 때문이다.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활용문제는 그 이후에도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더구나 이 문제가 심도 있게 거론되던 2020년 무렵은 코로나19로 전국이 비상사태였고, 의료진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었는 데도 정부는 서남대 활용을 거들떠보지 않더니 이번에도 서남대 문제는 별도의 상황이라며 그다지 탐탁치 않은 표정이다. 이번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은 그만큼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헌데도 의료계는 의사정원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어정쩡한 자세다. 따라서 전북도와 정치권은 이번 정원 증원과 상관없이 서남대 의대 정원을 살려내야 한다. 정치권의 분발을 당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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