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장년 ‘영끌’과 ‘빚투’로 빚더미에 앉았다니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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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가계부채가 청년층과 고령층 모두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파악돼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 집을 구하는 청년층과 ‘빚투’(빚내서 투자)로 사업하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대출이 급증하는 데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7일 내놓은 한국은행 전북본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올 6월 말 잔액 기준 전북지역 가계 부채는 총 44조 원대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파동 전인 2019년 12월 말(42조5,000억 원)과 비교하면 약 1조5,0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주요 원인은 30대 이하 청년층과 60대 이상 고령층의 대출 증가세가 원인인 것으로 지목됐다. 이 같은 사실은 코로나 19를 전후 (2019년 12월∼2023년 6월)해 도내 청년층은 9.2%, 고령층은 23.9%가 증가했다.여기에 전체 가계 부채 중 고령층 비중도 각각 1.2% 포인트와 3.6% 포인트가 늘어난 22.1%와 21.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감소세를 보인 40∼50대 중년층 상황과는 크게 달랐다. 주 요인은 청년층의 경우 주로 주택구입이나 전세 자금 마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우려되는 것은 은행권의 금리 인상이다. 금리 인상 폭에 따라 대출 부담도 달라지기 때문에 자칫 연체자가 되거나 신용불량자가 될 우려가 크다. 최근 들어 속출하고 있는 소상공인 파산 사태는 부채상환 능력을 상실한 데서 비롯된 결과다. 8월말 현재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대위변제(빚보증) 한 사례는 작년보다 282%가 증가한 2,290건, 변제액은 432% 폭증한 총 415건에 달했다. ‘영끌’이나 ‘빚투’가 몰고오는 파장은 클 수밖에 없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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