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일의 프로축구단 ‘전북현대’ 떠나면 안 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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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하나원큐 FA컵 우승을 차지했던 ‘전북현대’가 보조경기장이 없어 전북을 떠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져 전주시민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 보조경기장 문제로 지난 8월 전북을 떠난 KCC 농구단이 22년 만에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변경한 전철을 따를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전북현대’가 전북을 연고지로 한 것도 22년 전이다. ‘현대축구단’은 그동안 ‘봉동이장’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던 최강희 감독의 ‘닥공’ 축구로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전북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전북인들의 자존심을 북돋은 것도 전북현대의 업적이었다. 이것이 ‘축구의 힘’이었다. 하지만 전주시가 보조경기장으로 쓰이던 전주 종합경기장을 대대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경기장을 모두 헐어 내면서 전북현대 축구단의 연습 구장도 사라져 전북현대축구단의 연고지 이전이 현안으로 대두된 것이다. 전주시는 이 같은 전북현대 축구단의 애로를 타개하기 위해 현 월드컵 축구장 주변을 육상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을 건립해 종합 스포츠 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북도의회 김윤철 의원(중앙·풍남·노송·인후3동)은 “최근 월드컵 보조경기장이 철거되면서 현대축구단과 원정팀의 연습 공간이 사라진다”며 일정 기간 주 경기장을 함께 쓰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 약속이 지켜지더라도 준공까지는 최소한 2∼3년을 기다려야 해 전북현대로써는 매우 난감한 입장일 수밖에 없다. 2025년까지 전주 월드컵경기장 일원에 “종합 스포츠 타운”이 들어선다 해도 전북현대 축구단이 전주를 떠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전주시의 현명한 추진을 당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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