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깎인 농진청 R/D 내년 국가 예산 복원돼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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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내년 예산 복원이 전북의 최대 현안이 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소재 농촌진흥청 예산도 80%가 깎인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예상된다. 국회 윤준병 의원(민.정읍고창)과 이원택(민.김제부안) 의원은 18일 농진청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보니 “농진청 유일의 지역농업 R/D 사업인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육성사업’의 내년 전라북도 국가 예산이 당초 요구액의 80% 가까이 삭감되거나 축소됐다“며 ”이 정도면 정부가 지역농업을 포기한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농진청이 제출한 국감 자료는 이 부분 전체 예산이 지난해 182억 원에서 올해 37억 5,800만 원으로 크게 삭감됐고, 과제는 63개에서 18개로 71%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예산은 전북이 80.3% 삭감돼 경기 88.2%, 제주 84.9%, 충북 79.3%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육성’ 사업은 지역별 전략특화작목의 자립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과 현장 확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진청의 유일한 R/D 사업이다. 하지만 전북은 지금까지 이렇다 할 정부 지원을 받지 못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전국 9개 도(道)와 지역별 생산기반, 연구기반, 성장잠재력 등을 고려해 총 69개의 지역특화작목을 선정한 뒤 5년간 예산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런 약속은 불과 3년도 안 돼 헌신짝 버리듯 했다. 이는 전통적 농도인 전북의 정체성까지를 국가가 나서 바꾸려는 의도로 밖에 달리 생각할 수 없다. 더구나 농진청은 지난 8월 29일 지역특화작목을 재편해 대표작목과 집중육성작목을 선정한 상태다. 182억 원이 드는 사업을 37억 원으로 해결하라는 정부의 명령(?)은 가혹하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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