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 일대 스포츠타운 조성 차질없어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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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월드컵 경기장과 호남제일문 일대가 대단위 복합스포츠 타운으로 바뀐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전주시는 지난달 30일 시 외곽에 위치해 20여 년 동안 발전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월드컵경기장과 호남제일문 주변 약 88만2074㎥ 부지에 1조 3772억 원을 투입하는 ‘2040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대표관광지 조성계획’의 비전을 제시했다. △체육시설 집적화 △문화관광 기반시설 구축 △스포츠 관광 콘텐츠 개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4대 전략을 기반으로 기존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드론 스포츠센터, 장애인 체육복지 센터와 향후 추진할 국제수영장까지 총 8개 체육시설을 집적화하고, 육상경기장 등의 체육시설과 복합리조트 등 문화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해 전주의 북부권 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 그것이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1조3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느냐다. 시는 국비와 민간투자를 최대한 동원하겠다는 계산인 것 같은 데 그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야구장과 실내체육관 건설 예산만 해도 앞으로 3년간 피나는 예산투쟁을 해야 할 판이고, 거기서 차질이 생기면 사업 기간이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화관광 프로젝트 역시 현실성이 부족한 구상이 아닌가 싶다. 전주 월드컵 골프장 자리에 세우겠다는 대규모 숙박 시설인 복합리조트는 100% 민간 자본으로 추진해야 할 텐데 과연 ‘내가하겠다’고 손들고 나올 기업이 있을지 의문이다. 전주시가 수익성 사업으로 제시하는 △각종 국제대회 유치나 △프로스포츠 지역 연고 유치 △전국단위 생활체육대회 개최 등은 운영비를 충당하기도 힘들 것이다. 전주시의 꼼꼼한 수익성 도출을 당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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