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숙인 대책 손 놓았나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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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남부시장과 풍남문 광장, 오거리 영화의 광장 일대가 밤만 되면 노숙인 천지로 변하면서 지나는 행인과 주변 거주자들은 물론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어 강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주시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태조로 맞 바라기에 조성된 풍남문 광장은 나이 든 노숙자 10여 명이 매일 모여 술판을 벌이고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등 무법천지를 방불케 하면서 관광도시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어 지자체 차원의 강력한 제재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들 광장은 전주시가 전주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십수 년 전 시민의 혈세를 쏟아부어 조성한 시민의 광장이다. 헌데도 광장이 준공되자마자 들어선 것은 당초 취지와는 사뭇 다른 행사들과 노숙자들이었다. 노숙인들은 술만 마시는 게 아니라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고, 담배를 피워대거나 구토를 하고도 치우지 않는다. 간간이 이곳을 지나는 젊은 여자들에게 시비를 걸거나 인근 음식점에 들어가 손님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일도 허다하다. 전주시는 이 같은 노숙인들을 위해 3개소의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노숙인들은 시설에 들어가기를 꺼리지만 들어가더라도 뛰쳐나오고 만다. 간섭당하는 게 싫어서다. 하지만 이들을 강제로 입소시킬 수는 없다. 강제로 입소시킬 수 있는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을 규제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은 규제 권한이 명시된 법 개정이 시급하다. 이날 현재 전주시가 운영하는 노숙인 보호시설은 모두 3곳이다. 110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현재 수용 중인 노숙자는 92명이다. 이들 노숙인들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당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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