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委의 ‘새만금 명소화 사업 믿어도 되나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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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에 숙박과 문화·공연시설 등이 한데 모인 대규모 관광 시설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총리 직속인 새만금 위원회를 열어 개발에 따른 ’환경오염 관리‘와 ’새만금 명소화 사업부지통합 개발 계획‘ 등을 검토·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새만금委가 이날 발표한 사업은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일대 2만 5,000평(8만1,322㎥) 부지에 휴양콘도미니엄 150실, 단독형 빌라 15실 등 관광숙박 시설을 설치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연시설과 대관람차 등을 설치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이 향후 새만금 관광 활성화와 민간 투자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새만금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이 사업이 하필이면 내년도 새만금 국가 예산 삭감을 놓고 전북과 국회가 전면전을 펴고 있는 때를 맞춰 발표됐는지는 따져봐야 할 대목이 아닌가 싶다. 또 한 총리가 발표한 관광 시설에 1,400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대규모의 관광 시설을 짓는다는 것도 현재 건설업계 사정에 맞지 않는다. 150실 규모의 리조트를 건설하고, 오염물질 처리를 위한 공공폐수처리장을 만든다는 등의 계획이 나오려면 최소한 수 개월의 시간이 필요할텐데 이번 한 총리의 발표는 이미 오래전에 구상을 마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어 마치 비상용이 아닌지 묻고 싶다. 다시 말하면 이 같은 사안을 짚는 것은 정부가 발표한 개발 내용을 전면 부정하려는 의도는 아니다. 다만 발표한 시기가 적절하지 않은 것을 강조하려는 것 외에 다른 이유는 없다. 다만 ”새만금 기업 유치 성과를 가속화 하고 변화된 환경 속에 분야별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새만금 빅피처를 만들 계획“이라는 한 총리의 말을 믿을 뿐이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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