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궁원 프로젝트 완성 위해 일본에 간 전주시장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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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범기 전주시장이 자신의 공약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명목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일본의 대표적 역사도시인 교토(京都)와 나라시(奈良)를 돌아보고 왔다. 우범기 시장이 돌아본 곳과 만난 사람은 대부분 일본 역사에 밝은 사람과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들이었다. 우시장이 처음 방문한 곳은 나라시에 위치한 ‘平城宮’과 일본 문화재 보존에 가장 권위 있는 독립행정법인 나라 문화재연구소 모토나가 마고토 소장이었다. 우 시장은 이들과 궁성의 보존과 복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나라시는 일본 제43대 천황으로 아스카 시대의 마지막 여성 천황인 겐메이 천황이 헤이조코(平城宮)로 천도한 784년부터 794년까지 약 10년간이다. 나라시와 전주시는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 역사 문화도시다. 양 도시가 왕의도시로 존재했던 것은 약 300여 년의 시간적 격차가 있다. 하지만 역사와 문화 복원이라는 점에서는 괘를 같이 하고 있어 협조해야 할 사안도 많았다. 나라시가 자랑하는 평성궁(平城宮)은 710년∼794년에 사용된 왕궁으로 1978년부터 복원 고증연구를 통해 궁성의 정문인 주작문과 중심 건물인 대극전 복원이 마무리됐으며, 현재 궁성의 중심시설에 대한 복원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나라시가 고구려와 신라 문화를 받아들인 흔적이 많다는 점이다. 삼족오와 주작 현무 등 고구려를 상징하는 그림과 불교문화를 꽃피운 신라 문화가 곳곳에서 드러나가 때문이다. 모토나가 마고토 소장은 “고대 도성의 형성에 관한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며 “1300년 전 평성궁의 복원 사례가 1100년 전 후백제 역사문화를 복원하는 데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의 역사의식과 복원 의지가 요구되는 중요한 시점이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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