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확산방지에 전 도민 협조해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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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소강 국면에 접어든 ‘소 럼피스킨병’이 유독 고창 지역에서만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경로 확인과 확산방지가 시급해졌다. 전북도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전날까지 10건(전국 98건)의 럼피스킨 병이 발생해 854두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도내 발병지역은 고창이 9건, 부안이 1건이다. 더구나 현재 의심사례가 발견돼 정밀검사를 진행 중인 3건 중 2건이 고창 지역 한우농가에서 발병한 것으로 나타나 고창 지역 한우농가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소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첫 발견 된 가축 질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분류돼 있다. 하지만 94년이 지나도록 우리나라에서는 한 번도 발병한 일이 없어 청정지역으로 인정받아왔다. 매개체는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들로 바람이나 선박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폐사율은 10% 내외다. 첫 발병은 10월 20일 충남 서산시다. 이후 21일엔 충남 당진시와 경기도 평택시, 충남 서산시와 충북 음성군, 전남과 강원, 인천 등 전국으로 확산했다. 방역 당국은 13일부터 선별적 살처분하면서 전국 소 농장들의 반·출입 제한과 모든 사람의 농장 출입을 제한하는 등 확산 방제에 총력을 쏟고 있다. 전북도는 발생농가 3Km내 152호에 대해 집중 임상 점검을 실시하고, 내·외부 흡혈곤충 방제를 위해 분뇨처리장 위주 1742호에 대한 연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방제 작업을 실시하는 둥 총력을 쏟는 중이다. 하지만 문제는 농장주를 포함한 타 농장주나 방제 관련자들의 출입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출입이 허용된 이런 사람들이 입·출입 전후 때마다 반드시 실시해야 할 출입자 소독을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질병 바이러스는 계급을 구분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도민 모두가 숙지해야 할 숙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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