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 된 행정 전산망 완전 복구에 3일 걸렸다니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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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행정업무 전산망(이하 행정망)이 예고 없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전국 지자체와 행안부 등 모든 행정기관에서 발생했다. 먹통이 된 행정업무 전산망은 이후 3일 만에 복구돼 정상화했다. 전북도는 19일 ‘17일 오전부터 행정 전산망 내부망에서 GPKI(행정전자서명) 인증서를 통해 서비스되는 행정포털, 온-메일, e-호조 연계 등 모든 업무가 오류를 빚는 가운데 도내 14개 시·군과 전국행정망도 모두 마찬가지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국의 수많은 전산망이 한 번의 잘못으로 우리나라 전체의 전산망을 마비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방지기술’과 복구기술이 시급히 개발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19일 오전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찾아 현장 대책회의를 갖고 ‘정부24’ 서비스 가동 상황을 점검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장애 복구를 위해 총 100여 명의 전문가가 투입돼 원인 분석과 서비스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행안부가 관리하는 정부문서 유통망과 정보공개포털 등 다른 행정망도 철저히 점검토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문제는 주민등록 등초본이나 인감증명 발급 등의 민원처리도 중요하지만 북한과 같은 적대국가가 전산망을 해킹할 경우 대체 요령 등은 아직 적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북한의 해킹능력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킹으로 벌어들이는 돈만 매년 수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여기에 무기 제조 기술을 빼가거나 남한 내의 협조자를 확보하는 일도 해킹을 통해 시도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정부는 공개해야 할 사안과 공개하지 말아야 할 사안을 정확히 판단해 게시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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