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예결위 간사 막말 무지의 소치인가 의도적인가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1월 20일
|
 |
|
| ⓒ e-전라매일 |
| 여당 재선 국회의원으로 예결위 간사를 맡고 있는 송언석 의원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폄하는 막말을 쏟아내면서 새만금 예산 복원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송의원은 지난 15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북도와 지역 정치인들이 ‘국제공항 없는 잼버리는 세계적 망신’이라며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면서까지 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했는데, 잼버리가 끝난 지금까지 공항은 들어서지 않았다‘며 ”시작도 못했는데 왜 (예산)이 필요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새만금 국제공항은 그런 기조에서 개발과 관련해 추진된 사업이 아니라 단순히 일회성 국제행사에 불과한 것이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는 새만금 예산 복원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도지사와 도내 정치권의 힘을 빼는 막말이자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처사다. 그는 또 ”전북도가 잼버리를 이용해 새만금 SOC 개발예산 11조 원을 빼먹었다“는 막말도 서슴치 않았다. 새만금 개발이 국책사업인지 지방정부 사업인지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수준 이하의 발언을 고위공직자 출신 재선 국회의원이 대놓고 했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전체의 얼굴에 먹칠하는 반당적 행위에 다름아니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수년간의 검토 끝에 지난해 예타면제를 받은 정부 공인 사업이다. 그런 사업을 이번 잼버리 파행과 맞물려 예산을 삭감하고 그 책임을 전북으로 돌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송 의원은 기재부 2차장을 거쳐 고향인 경북 김천에서 재선에 성공한 경제통이다. 그는 한때 전북 예산과 지역 발전을 위해 꾸려진 국민의힘 ‘동행의원’으로 명예도민증까지 받은 지전파다. 그런 분이 이토록 서운한 발언을 한데는 무슨 예기치 못할 사연이 있을 것이다. 모르고 했다면 무식한 거고, 알고 했다면 나쁜 짓이다. 송 의원의 확실한 대답이 궁금하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1월 20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