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어려워지는 서민경제 완화대책 시급하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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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초부터 추락하기 시작한 전북경제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서민 가계를 옥죄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생산과 수출은 줄고, 먹거리 물가는 고공행진을 계속하는데 20∼30대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났기 때문이다. 예전에 볼 수 없던 전북청년들의 엑소더스는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더 기승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전북지역 경제 동향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전북지역 광공업생산지수는 102.1로 전년 동분기 대비 6.8%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역경제의 기초가 되는 건설수주액도 6314억 원으로 건축공사(46.2%)와 토목공사(41.8%) 수주는 전년동기대비 44%가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물가는 2.4%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12.1로 교통과 교육을 제외한 모든 물가가 올랐고, 구입 빈도와 가격변동에 민감한 쌀, 배추 등 143개 생활물가지수는 2.9%가 오르면서 모든 생활물가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내 실업률은 1.9%로 15∼29세, 60세 이상에서 상승하며 지난해 보다 0.2%가 올랐다. 여기에 먹거리 물가와 외식비 등 생활물가도 가파르게 올라 가계 재정을 악화시키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외식비 지출은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과 식자재값 인상 등과 함께 동반 인상해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하고 있다. 그중 외식비 지출은 2011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올해가 가장 높다고 한다. 고물가 시대에 또 한 가지 암적인 존재는 스킴플레이션(skimpflation=제품 용량을 줄이거나 값싼 재료로 질을 낮추는 행위)이다. 어려울수록 배려하는 풍토 조성과 법적 보장이 가능한 제도가 시급히 마련되기를 고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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