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가는 남원 공공의전원 설립, 추진동력 살려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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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의 주요 현안인 ‘남원 공공의전원 설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남원시와 전북도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보건복지부가 21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제기된 의료인력 ‘필수의료혁신전략’ 후속 조치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된 정원 확대 수요조사는 그만큼 한국의 의료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전체 의과대학들이 주장하는 2025학년도 증원 규모는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이라고 한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 의과대학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시설과 설비, 교수진만으로도 충분히 양질의 의학 교육이 가능하다는 데서 나오는 주장들이다. 반면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서는 앞으로 수요를 봐가면서 검토할 문제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정부가 일반 의과대학 입학정원은 늘리겠다면서도 공공의대 설립에는 확실한 대안을 내놓지 않는 것은 수요공급 원칙에 따른 판단이라기보다는 정치적 판단 때문인것으로 이해된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수요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의료인력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지역·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만 발표했을 뿐 이렇다 할 해결방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남원 공공의전원 설립은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없는 타당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포기할 수 없는 전북의 현안이 되고 있다. 서남대학교는 지난 2018년 폐교됐으나 의과대학 정원 49명은 그대로 살아있어 이를 노리는 지역 간 확보전이 치열하다. 타 시·도의 이 같은 의대 확보전은 결국 의전원 설립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갈수록 설립을 어렵게 하고 있다. 전북도민들의 적극적인 도전과 획기적인 타당성 발굴을 촉구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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