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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전라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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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오늘이 마침표를 찍는 날이라면
제일 먼저 하늘을 보고 심호흡하며
주님께 찬미가를 부르련다
이승의 겉옷이 누더기가 되었어도
개의치 않으며 영생의 옷을 입을
설렘에 눈물 짓겠다
내 생애 사진첩이 빛바래어
그리운 얼굴들이 연기가 되었어도
내 가슴에 인화된 그 모습은
영원한 그림자되어 남았으니
천국 문앞에 다달았을 때
마중 나오는 손길만 있다면
뒤돌아보는 이승 길에
감사의 입맞춤을 하리라
/정연희
▲약력
아호:은향
출생: 경기도평택
계간 청옥문학 시 등단
청옥문인협회 회원
시의전당문인협회회원
시의전당문인협회 8월이달의 문학상작품상(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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