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우즈베키스탄에 국제센터 개소
한국문화·한국학 교육 거점 구축… 복수학위·공동연구 추진 현지 대학·정부기관 협력 강화… 유학생 유치·인턴십 확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28일
전북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에 국제교류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대학 및 정부기관과 교육·연구 협력을 확대하며 중앙아시아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르네상스대학에서 ‘JBNU 국제센터’ 개소식을 열고 한국문화와 한국학 교육, 국제 공동연구,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한 본격적인 교류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르네상스대학 베크조트 로지모프 총장을 비롯한 현지 교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제센터는 앞으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한국학 공동 학술세미나, 현지 연구자와의 공동연구 등을 추진한다. 전북대 진학 희망자를 위한 입학 정보 제공과 학부·대학원 복수학위 프로그램 연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대 조화림 국제처장은 이번 방문에서 우즈베키스탄 주요 대학 및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학생·교원 교류, 공동연구, 학위과정 연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국제금융공대(ISFT)와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교환학생 및 교수 간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대 교환학생들이 현지 은행과 기업에서 1주에서 1개월간 실무를 경험하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확정했다.
르네상스대학과는 학술·교육 교류 협약을 통해 학생 교류와 학부·대학원 복수학위, 공동 강의, 대학원 진학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25일에는 투란대학교와 학생 교환 및 현지 기업 인턴십 운영, 우수 교원의 전북대 박사과정 진학 지원 등을 논의했다.
정부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했다. 전북대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직속 공공정책행정아카데미(APPA)를 방문해 글로벌 인재 교류와 정책 공동연구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지난 23~24일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이 주최한 유학박람회에 참가해 2027년 9월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학 상담을 진행했다. 현지 고등학교와의 협력망도 구축해 고교부터 학부·대학원까지 이어지는 유학생 유치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이번 협력은 우수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유치하고 재학생들에게 중앙아시아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JBNU 국제센터를 거점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연구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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