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전북, 고독사 예방 대책 이상없나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2월 26일
|
 |
|
| ⓒ e-전라매일 |
| 도내에서 발생한 고독사가 갈수록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전북도사회서비스원이 2023년 9월부터 도내 고독사 위험군 5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고독사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도내에서 발생한 고독사는 지난 2017년 78명에서 2018년 125명, 2019년 112명으로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전북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 사회가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간주 된다.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과 각 지자체는 이 같은 고독사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고독사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촘촘한 고독사 예방 관리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남원시가 위기정보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벌이는 읍·면·동장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행정’이나 전주시가 2022년 8월부터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으로 벌이는 ‘고독사 발굴 추진단’ 운영 등이 그 같은 사례다. 특히 전주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벌이는 생계비와 간병비 지원과 빚 대물림방지 예방 등은 다양한 사회적 고립 예방사업으로 고독사 발생을 현저히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계청이 지난해 조사한 2022년 65세 이상 고용률은 36.2%로 10년 전보다 6.1%가 상승하면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노후대책 없는 ‘무대책 고령자’ 대부분은 또 정부가 주는 복지 혜택에서도 제외된 사각지대에 몰려있다. 호적상 성인인 자식이나 배우자가 있는 경우 법적으로 정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탓이다. 정부의 정밀조사가 필요한 대목이다. 살아서는 아무런 대우도 받지 못하고, 죽어서도 외로운 고독자로 구천을 떠돌아야 하는 고독한 영혼을 한 사람이라도 줄이는 것은 산 사람의 의무다. 지자체와 관계기관의 꼼꼼한 조사와 그에 걸맞는 법 제정이 시급하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12월 26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