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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새해 전북발전 원년 삼아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1월 01일
다사다난했던 계묘년이 가고 청룡이 기상하는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의 세계는 과거에 볼 수 없었던 人災(인재)와 天災(천재)가 뒤범벅되면서 장기적인 경기불황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한 해를 넘겼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당초 러시아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1년 넘게 이어지면서 많은 희생자를 내고 있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민족전쟁은 이스라엘의 휴전 반대로 장기화하면서 인명피해와 경기불황의 늪을 깊게 파놓고 있다. 튀르키에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진도 7.8의 대지진으로 63,500명이 넘는 사망자와 천문학적인 재산피해를 냈다. 이 같은 상황들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치면서 경기둔화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 5개국에서 수입하는 원유 운반이 이들 인접국 해상을 거쳐야 하는 데다 산유국들의 감산으로 석유값이 오름에 따라우리나라 제조업 생산단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소기업중앙회가 내놓은 전북지역 1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72.2(전국평균 77.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낮은 것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이처럼 좋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북은 올해 대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라는 희망과 함께 ‘희망의 완성’을 위한 발판을 차근차근 쌓아 올리고 있다. 오는 18일 출범하는 ‘전북자치도’가 그 첫 번째 신호탄이다. 새만금 잼버리 파행으로 올 국가 예산이 대폭 깎였음에도 전북은 1일 현재 11조 원이 넘는 새만금 투자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여기에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전북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은 131개 조로 늘었다. 성과는 사람이 만드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갑진년 새해 전북이 이룩할 격동적 성장을 기대한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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