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물가 상승 주도하는 달걀값 안정대책 시급하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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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이 7000원대를 넘어서면서 서민 물가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달걀값 안정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8일 전북지역 달걀 한 판(특란·30구) 평균 소매가가 7,105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마지막으로 검출된 지난해 12월 19일(6,382원) 가격과 비교하면 3주 사이에 11.3%가 오른 것이다. 8일 오후 전주 시내 대형마트에서는 7,200원에서 많게는 9,500원에 판매됐고, 유명브랜드 달걀은 15구짜리가 30구 한판 값과 같은 7,980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달걀값이 이처럼 요동치자 일부 시민들은 더 오르기 전에 미리 사두자는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기도 해 서민들의 불안을 자아내기도 했다. 도내 달걀값이 이처럼 요동치는 것은 또 전북이 AI 발생 농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여 농가에 이르면서 달걀 생산이 대폭 줄어든 것도 달걀값 상승을 주도한 중요한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 개의 무게가 60g 정도인 달걀이 이처럼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양소를 거의 다 갖춘 완전식품인 데다 값이 싸기 때문이다. 달걀은 비타민 C만 제외하곤 모든 영양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단백질은 육류나 우유보다 뛰어난 생체 이용률을 갖는다. 갓난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먹을 수 있다. 이처럼 달걀은 간식이나 반찬 조리에 빼놓을 수 없는 식자재이자 선호식품이다. 그런 식자재가 값이 치솟고 구하기 힘들어진다면 시민들의 생활이 팍팍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정부는 달걀값 안정을 위해 미국산 신선란을 수입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 정도로 달걀값이 안정될지는 미지수다. 정부의 보다 구체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한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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