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 정체성· 도덕성에 방점 둬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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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이 60여 일 앞으로 다가서면서 공천 경쟁이 치열하다. ‘지팡이만 꽂아도 당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북이 이번에도 그 같은 전통을 이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1차 목표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무소속 이용호 의원(현재는 국민의힘)에게 내준 남원·임실·순창 지역구와 이상직 의원의 비리연루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않고 진보당 강희성 의원에게 내준 전주을 지역구 탈환이다. 그래야 전북이 다시 민주당 텃밭으로써의 위상 확립과 역할을 되찾으면서 정부와 중앙정치권의 협조를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전북 정치권의 지각변동은 지역구마다 공천을 따내려는 후보자들이 차고 넘치면서 과열 현상이 일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선거구는 단연 전주을 지역구다. 이 곳에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을 비롯해 강희성 진보당 의원, 민주당 비례대표 양경숙 의원, 고종윤 청년후보 등 6∼7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인 김성주 의원 지역구에 민주당 원로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황인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군산은 현역 신영대 의원에 맞서 김의경 의원(비례대표)과 천이배 의원이, 익산갑은 김수홍 현 의원과 이춘석 전 의원이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역구를 누비고 있고, 고창·정읍에서는 윤준병 의원과 유성엽 전 의원이 표밭을 가꾸고 있다. 민주당 현역이 안정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곳은 전주갑의 김윤덕·익산을의 한병도· 김제·부안의 이원택 의원 정도다. 중앙선관위는 28일 현재 등록을 마친 전북 지역구 예비 후보는 모두 40명이라고 밝혔다. 공천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남아있다. 정체성과 도덕성을 가진 인물을 가려 공천하기를 기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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