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9 18:57:3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16:00
··
·16:00
뉴스 > 사설

갑진년 새해,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되시기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07일
하룻밤만 더 자고 나면 갑진년 새해다. 청용의 기상과 함께 밝아온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는 기쁨이 온 나라에 들썩인다. 예전에는 아이들이 저마다 때때옷을 입고 부모님께 세배하고, 어머님이 정성껏 만든 떡국을 먹고 나면 나이가 한 살 더 얹혀진다. 먼데 사는 형제들과 모처럼 만나 덕담을 나누고, 나름 준비해온 선물을 주고받으면 아이들의 가슴과 얼굴은 마냥 웃음꽃이다. 끼리끼리 모여 제기차기와 연날리기, 썰매 지치기를 하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른다. 그리운 고향을 찾아가는 설레임으로 먼 길을 달려가는 귀성 행렬을 놓고 우리는 ‘민족대이동’이라고 했다. 한때는 우리 민족 절반이 고향을 찾았거나 해외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헌 데 그런 낭만은 이제 어느 곳에서 건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지자체나 민간단체들이 마련한 전통놀이가 그나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다행이다. ‘설‘은 우리 고유의 민속이다. 중국의 ’춘절‘과 베트남의 ’뗏“ 등 설과 비슷한 명절이 있긴 하지만 우리의 설 명절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우리의 민속놀이는 대부분 놀이와 함께 음양오행의 원리를 적용하고 있으나 중국이나 베트남의 놀이는 그냥 놀이에 불과하다. 윷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은 모두가 수천 년 이어지면서 생활의 원리를 깨닫게 해왔다. 떡국만 해도 그것을 먹게 된 이유를 알고 나면 참으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알 수 있다. 일명 첨세병(添歲餠)으로 불리는 떡국은 모든 게 새로 시작되는 날이므로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라는 의미에서 맑은 국물에 하얀 떡을 끓여 먹었기 때문이다. 조상들의 깊은 지혜의 샘에서 퍼 올리는 깨끗함으로 올 한해를 보낼 수 있기를 전라매일 독자 여러분과 함께 다짐해 본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07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