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촌유학생 유치 프로그램 예산 늘려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18일
|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이 지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농촌유학생’ 제도가 상당한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원예산과 제도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은 15일 2024학년도 전북 농촌유학생 모집 및 배정 결과 지난 해 보다 50%가 늘어난 126명을 최종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권 학생의 전북농촌학교로의 전학생 수는 ▲2022년 27명 ▲2023년 84명 ▲2024년 126명으로 3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서울 79명 ▲경기 32명 ▲인천 3명 ▲부산 2명 ▲대전 2명 ▲광주 7명 ▲경남 1명 등으로 전국적인 분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가족이 함께 내려와 생활하는 가족체류형이 101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교 인근에 마련된 기숙사 형태의 유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은 25명이었다. 농촌유학생이 이처럼 해마다 큰 폭으로 느는 것은 학교별 특색프로그램과 유학경비 지원, 운영학교 확대를 통해 도시 학교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북교육청의 농촌 유학 운영학교 확대는 2022년 4개 시·군 6개 학교에서 2023년 8개 시·군 18개 학교로, 2024년 11개 시·군 24개 학교로 대폭 늘린 것이다. 이 같은 농촌 유학 운영학교 증가 추세는 지난해 12월 모집에 들어간 2024학년도 농촌유학생 신청자가 올해 모집 예정 인원을 훨씬 초과하는 상황에 이르는 사태로 이어졌다. 농촌학교 유학생 제도가 학생 수 감소로 인한 학교 간 통폐합과 지역소멸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등장한 것이다. 따라서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예산 지원이 급선무다. 정부의 지체 없는 특별 예산 지원을 당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1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