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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전주 옛 대한방직 터 개발 서둘렀어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8일
‘전주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이 본격화 할 모양이다. 주식회사 자광이 개발 계획을 발표한 지 8년, 지난해 9월 22일 ㈜자광이 사전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낸지로는 5개월여 만이다. 전주시는 지난 27일 전주 서부신시가지 내 옛 대한방직 부지를 ‘시민공론화위원회의 권고 사항’과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도시계획변경 협상 대상자로 ㈜자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자광은 230,565㎥(약 69,700평) 부지에 470m 높이의 타워와 2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 백화점과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558실 규모의 오피스텔 및 3천 399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수 있게 됐다. 투자액은 총 6조2,000억 원으로 ㈜자광이 전액 투자한다.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자광은 앞으로 ▲서전주아울렛 삼거리 지하차도 신설 및 도로확장 ▲마전교 확장 및 마전들로 교량 신설 ▲사업지 주변 도로 추가 확보 등 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수용하고, 향후 도시계획위원회와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등에서 요구하는 의견을 반영해 성공적인 개발을 하겠다고 다짐했고, 전주시 역시 제안자의 개발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교통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과 관광·상업 등의 복합개발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주시에도 마침내 500m에 가까운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스카이라인이 생기게 된 것이다. 사실 이 계획은 전임 시장의 임기 초기에 접수된 것이었으나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미뤄지다가 민선 8기 새 시장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임 시장이 바로 허가했다면 지금쯤은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지역경제가 살아날 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남는다. 전주시와 사업체는 앞으로 남은 2단계 협상도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선에서 추진되기를 바란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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