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심 철도 지하화 선정에 전북정치권 결집하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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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도심을 관통하는 철도를 지하화하는 ‘통합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지자체들의 관심이 뜨겁다. 국토교통부가 이달 말부터 10월 말까지 전국 지자체와 민간 투자자를 대상으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제안서를 받는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지난 8일 전국 광역지자체 철도 담당자들을 불러 추진 사업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다짐했다. 국토부는 이날 설명에서 10월 말까지 제안서를 받아 연말 안에 선도 사업자를 선정한 뒤 곧바로 본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히고, 내년 5월 말까지 추가 제안서를 받아 전체적인 사업 대상 노선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방식이 담긴 가이드라인은 이달 말 배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업 대상은 전주를 비롯해 서울·대구·광주 등 전국 16개 구간이 떠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에 따라 도내 시·군청을 대상으로 기초 수요조사에 들어가 대상 구간 유무와 투자사 찾기에 나서 전라선이 도심을 통과하는 전주 아중역∼전주역∼동산역 구간 10.6km를 지목해냈다. 하지만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지상에 건설된 철로를 지하화한 후 그 위를 주거지나 상업지 등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어서 막대한 예산이 필요해 민간사업자 단독으로는 매우 버겁다는 점에서 정부와 지자체 및 사업자가 공동개발하는 안이 대두되는 데다, 사업지 선정이 제한적이어서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때문에 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지역 정치권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게 전북도의 입장이다. 이 사업은 지난 4.10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공약한 것을 정부가 시행하는 ‘여야공동추진사업’이다. 따라서 전북지역 선정 여부가 전북정치권에 미치는 파장은 클 수밖에 없다. 전북정치권의 역량결집이 필요한 이유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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