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반드시 이뤄내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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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이달 말 발표 예정인 정부의 첨단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최후의 역량을 총집결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바이오 관련 인프라가 구축되어있음에도 대통령이 충북 청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충북 바이오산업 지원 발언을 함으로써 판세가 충북으로 기우는 탓이다. 전북은 지난 4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경쟁에 합류했다. 바이오산업이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전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기 때문이다. 경쟁 대상은 오가노이드(3차원세포집합체) 분야에 신청한 경기 고양, 수원, 성남, 충북 오송 등이다. 전북은 지난 5월 29일 바이오 관련 기업 CEO와 연구분야 석학, 국내 유수 연구 기관, 도내 상급병원 관계자 100여 명을 모아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생명경제 바이오 얼라이언스(동맹)’ 선포식을 갖고 사무국을 신설, 바이오산업 육성과 기술혁신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양성, 관련기업 유치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 활동성과는 30곳에 이르는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들이 7천833억 원에 이르는 투자를 전북에 쏟는다는 놀라운 결과로 이어졌다. 투자를 결정한 주요 기업은 넥스트앤바이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등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의 전북 투자 결정은 순전히 전북의 풍부한 바이오 인프라 때문이었다. 전북은 정읍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비롯해 27곳의 국내 최대 바이오 연구·혁신기관과 전북대·원광대 병원 등 우수한 양·한방병원이 전북에 집결해 있어 바이오 인프라만큼은 일찍부터 다른 지역과 차별화 돼 있다. 하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 대통령 입김 때문이다. 따라서 전북은 지난달 말 충북과 체결한 상생협약을 활용, ‘복수지정’을 받아낸다는 복안도 적극 고려 중이다. 하지만 이번 지정은 대통령 입김이 아닌 공정한 심사로 결정돼야 하고, 또 그렇게 될 줄로 믿는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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