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고온 따른 여름철 온열 피해 스스로 대비해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20일
|
초여름인 6월 낮 기온이 섭씨 37도를 웃돌면서 고온에 노출된 온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는 19일 올해 들어 온열 환자가 벌써 16명이나 발생했다고 밝히고, 기온이 가장 높은 정오∼오후 3시 사이 외출이나 야외활동은 피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발생한 온열 환자는 열사병(5명), 열탈진(8명), 열경련(3멍) 등으로, 지난 18일엔 남원에서 60대 여성이 실종됐다가 1시간 만에 발견됐는데 무더운 날씨에 야외에 있다 보니 체온이 39.6도까지 치솟아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도 소방본부는 이 같은 온열질환자는 최근 5년 동안 581명이 발생해 그중 5명이 사망했다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온열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전북 지역 6월 낮 기온이 섭씨 37.5도(18일 낮 2시 정읍) 이상을 기록한 것은 역대 처음이다. 20일 전북 낮 평균 기온도 30도를 웃돌았다. 기상청은 이처럼 6월 날씨가 30도를 웃도는 것은 지구 온난화 영향이 크다고 말한다. 온난화는 갈수록 그 강도가 심화하면서 각종 재난을 동반한다. 따라서 고온 피해대비는 이제 필수 사항이 됐다. 부득이 외출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와 물병은 반드시 지참하고 온열 질환이 의심되는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도 소방본부는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수칙 교육을 하는 한편, 8,0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으로 ‘안전지킴이’를 구성해 논과 밭을 돌며 작업자들에게 얼음물을 나눠주는 등 온열 질환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예방은 본인이 조심하는 게 최선이다. 무리한 운동과 야외활동, 다중집회 참석만 자제해도 온열 질환 예방은 가능하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20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