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된 쓰레기 배출제 계도기간 늘려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7월 02일
전주시가 1일부터 실시에 들어간 ‘일몰 후 쓰레기 배출제‘와 ’재활용 쓰레기 요일별 수거제‘가 도입 첫날부터 혼선을 빚은 것으로 나타나 홍보와 계도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로운 쓰레기 배출제는 아파트를 제외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상가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앞으로 두 달간의 계도기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 쓰레기 버리는 방법과 시간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데다 버리는 사람의 사정에 따라 불가피하게 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시행 첫날 이곳저곳에서 혼선을 빚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생활 쓰레기의 경우 수거 전날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 배출해야 한다. 시간을 어기면 수거하지 않아 다시 집(상가)으로 가져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른다. 재활용 쓰레기는 지역에 따라 일요일과 화요일, 혹은 월요일과 수요일 등 지정된 날에만 버릴 수 있고, 스티로폼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들은 주 1회만 버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생활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버려지는 것을 막고 쓰레기처리의 효율을 기하기 위한 장치다. 하지만 홍보 방법에 따라 전달 또는 숙지 정도가 달라 일괄적으로 일사불란하게 지켜지기는 불가능하다. 아파트 같으면 세대별 스피커 폰을 통해 여러번 전달하면 쉽게 인지할 수 있다. 하지만 상가나 단독주택 등은 그게 불가능해 우편물을 이용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예산과 많은 시간이 소요돼 효과는 금새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두 달 정도로 잡은 계도기간은 늘리는 게 좋을 것 같다. 전주시의 면밀한 재검토를 당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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